지난 20여년 동안 기업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의 관리 방식으로는 네트워크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졌고, 파편화되었으며, 관리 비용도 상승했습니다. 또 현재 진화 중인 네트워크는 더욱 높은 수준에서의 통합과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코는 2016년 3월, 네트워크를 완전히 새롭게 생각하는 과제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진화하는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Cisco DNA 제품군와 시스코 DNA의 핵심 컨트롤 소프트웨어인 DNA 센터를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유선망, 무선망, 광대역망 등 모든 네트워크 장치를 통합 네트워크 패브릭의 일부 구성 요소로 간주하여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접근법으로, IT 부서는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네트워크 운영자는 DNA 센터를 이용하여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니즈와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첫 번째, 시간이 아주 많이 소비되는 작업자 중심의 워크플로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네트워크 장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운영자는 네트워크를 하나의 패브릭으로 보고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이버 공격과 같은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면 네트워크는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스코는 DNA 어슈어런스(Assurance)도 공개했는데요, 이것은 현재에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그리고 이전에 일어났던 모든 것들에 관한 깊이 있는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관리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경우, 사용자나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바로 그 시점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거죠. 따라서 현재보다 훨씬 빠르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DNA 센터 = 오픈 플랫폼
시스코는 이제 네트워크 패브릭 자체를 개발자에게 개방하려고 합니다. DNA 센터의 오픈 플랫폼 기능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 파트너와 고객 모두는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 자동화 및 어슈어런스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블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네트워크에서 IT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직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며, 네트워크가 수집하는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뽑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DNA 센터 플랫폼의 기능을 첫 번째로 활용하는 것은 IT 애플리케이션입니다. DNA 센터에는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인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통합되어 있는데요, DNA 센터는 ServiceNow에서 문제 티켓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티켓에는 네트워크, 사용자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풍부한 인사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T 운영자는 DNA 센터의 네트워크 도달 범위를 활용하는 ServiceNow 시스템을 활용하여 치료(Remedy) 이벤트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DNA 센터와 ServiceNow를 동시에 사용하면 단독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티켓을 만들고 닫을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열렸던 시스코 라이브 행사에서 15곳의 파트너들이 이미 오픈 플랫폼에 공유한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가 소개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이미지 업데이트(Accenture), 전원 관리(Presidio), 물리적 보안(Italtel Netwrapper), 모바일 운영 관리(WWT), 타사 장치 프로비저닝(HCL) 등이지요.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은 DNA 센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즉, DNA 센터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은 장치를 직접 프로그래밍하지 않고도 네트워크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고객들이 DNA 센터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그 활용 범위는 사업라인(LOB, Line-of-Business) 애플리케이션까지 확장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플랫폼 기능은 네트워크 장치의 위치 데이터를 노출시켜 실행 계획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 인력과 기기의 위치 데이터는 치료수준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환영합니다
시스코는 이처럼 풍부하고 가치 있는 리소스를 고객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입니다. 시스코는 사람들이 조직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공유하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데브넷(DevNet) 프로그램은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데브넷에는 이미 50만 명의 개발자가 참여했으며, 시스코는 모든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계속 추가할 것입니다. 지난 시스코 라이브 2018 행사에서 DevNet의 세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인 생태계 교환, 코드 교환 및 DNA 개발자 센터도 소개되었습니다.
DNA 센터가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 기능은 유연한 아키텍처에 기반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흐름을 가능케 만듭니다. 이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컨트롤 기능과 가용한 데이터를 통해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시스코는 사람들이 DNA 센터 플랫폼에서 구축하는 모든 혁신을 기대할 수 는 없습니다만, 이미 초기 파트너 중 일부가 성취한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DNA 센터는 시스코의 가장 야심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입니다. 시스코가 네트워킹의 모든 분야에서 30여년 동안 축적한 전문 지식, 고객과 파트너와의 깊고 유기적인 관계, 그리고 시스코 엔지니어들이 보는 네트워킹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DNA 센터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Originally Posted at: https://apjc.thecisconetwork.com/site/content/lang/ko/id/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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